김진태 강원지사 “2년간 빚 1500억 갚고, 지방채 발행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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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빚 1500억 원 갚고, 지방채 발행은 0건 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맞이하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취임 2년간 변화된 강원도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김 지사는 첫 번째 조직개편 당시 도정을 끌어 나가기에 2583명 정원은 충분하다고 판단, 2년간 공무원을 단 2명만 증원했다.
또 김 지사는 규제 개혁과 관련해서 강원특별법으로 풀어낸 4대 규제 외에도 중앙 부처와 협력해 22년 만에 풀어낸 석탄 경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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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년간 빚 1500억 원 갚고, 지방채 발행은 0건 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맞이하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취임 2년간 변화된 강원도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태 지사가 민선 8기 출범부터 약속한 것은 조직·인사, 재정, 규제, 소통으로 4대 개혁이다.
우선 김 지사는 첫 번째 조직개편 당시 도정을 끌어 나가기에 2583명 정원은 충분하다고 판단, 2년간 공무원을 단 2명만 증원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2건의 국제행사 성공적 개최 성과를 이끌어냈다.
4년 임기 중 60%의 빚을 갚겠다고 선포했던 재정혁신은 임기 초반 3500억 원의 빚을 실제로 갚았지만, 작년 연말 세수 펑크로 인해 부득이하게 2000억 원을 내부 기금에서 활용하며 현재까지 갚은 빚은 1500억 원이다.
하지만 채무상환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실 끝에 임기 중 외부에서 차입한 지방채 발행은 0건이다.
김 지사는 “긴축재정은 무조건 돈을 아껴 쓴다기보다 쓸 때 쓰기 위해 불필요한 곳에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의미로 2년간 불필요한 용역과 행사를 줄이고 민간보조금 집행을 점검하는 예산 다이어트를 실시, 허투루 나가는 돈을 정비했다”며 “상황이 어느 정도 안착이 된 만큼, 앞으로는 써야 할 곳에는 돈을 써 나가며 완급 조절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지사는 규제 개혁과 관련해서 강원특별법으로 풀어낸 4대 규제 외에도 중앙 부처와 협력해 22년 만에 풀어낸 석탄 경석을 소개했다.
그는 “‘석탄 경석은 폐기물로 보지 아니한다’라는 15글자를 얻어내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및 환경부 장관과 협력했다”며 앞으로 폐광지역의 발전에 빛이 될 석탄 경석에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했다.
4대 개혁 중 마지막인 소통 개혁은 기자간담회(70회), 언론브리핑(13회) 등 총 83번 언론과 소통을 진행했다.
또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취임 초 18개 시군 ‘Go One-Team(고 원팀)’ 간담회를 갖고 강원특별법 2차, 3차 개정을 위해 도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진태 지사는 “앞으로는 현안 중심의 심화학습으로 권역별 현안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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