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 추진… 관련 전담조직 확대·개편

김창성 기자 2024. 6. 24.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추진을 위해 주택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LH는 전담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신축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여 늘어난 정부 정책물량(연 초 2.3만호에서 3.3만호로 확대)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원활한 주택공급과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 만큼 차질 없이 정부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T' 신설… 공급 확대 속도 초점
LH가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관련 전담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추진을 위해 주택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중산층·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주택 12만호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LH는 전담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신축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여 늘어난 정부 정책물량(연 초 2.3만호에서 3.3만호로 확대)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LH는 이를 통해 중산층·서민층 대상 주택공급 부족에 대비하는 한편 민간 건설업체의 사업물량 확대를 유도해 건설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LH는 70% 이상 집중된 수도권 매입목표를 완수하고 올해 처음 도입된 공사비 연동형 약정 방식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매입확대전략' 태스크포스(TF) 전담조직과 수도권 지역본부별 '매입약정지원팀'을 신설한다.

연동형 약정 방식은 수도권 100호 이상 주택에 한해 적용되며 감정평가 방식이 아닌 골조부터 마감재까지 실제 건물의 설계 품질에 따라 적정 건물공사비를 책정하는 방식이다.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 전담조직은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을 단장으로 '조기착공지원팀'과 '매입팀' 2개 팀으로 구성된다.

'조기착공지원팀'은 공사비 연동방식 물건 심사와 더불어 민간의 설계도면 작성, 지자체 인허가·협의 절차 등과 관련한 컨설팅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수도권 본부별로 신설되는 '매입약정지원팀'에는 총 37명을 추가 배치해 주택매입 신청접수부터 품질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증원한 인력과 자체 전환 배치를 통해 확보된 인력을 추가 배치, 그동안 많은 시일이 소요됐던 설계도면 협의, 지자체 인허가 등 사업추진 절차 이행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LH는 3기 신도시 조성공사 사업일정 지연을 방지하고 적기 착공을 추진하고자 사업량이 집중된 수도권 사업본부에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3기 신도시 가운데 하반기 착공 물량이 집중된 남양주사업본부에 '주택품질팀'을 신설해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원활한 주택공급과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 만큼 차질 없이 정부 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