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군 잇따른 사망사고에 "부대운영 개선 등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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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 내 사망사고와 관련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 장관은 "전체적으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단순한 경우 군경이 같이 하고 사망원인이 별도로 있을때 경찰에서 이첩해서 조사한다"며 "사망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휘관 별로 규정을 보완하고, 상담이나 부대 운영을 개선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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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군 내 사망사고 5건 발생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 내 사망사고와 관련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기자실에서 기자단과 만나 "사망사고와 관련해 우선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육군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경 경기도 화성시 육군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일병이 사망한 현장에서는 타살 혐의점은 식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간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신 장관은 "전체적으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단순한 경우 군경이 같이 하고 사망원인이 별도로 있을때 경찰에서 이첩해서 조사한다"며 "사망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휘관 별로 규정을 보완하고, 상담이나 부대 운영을 개선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군 내에서는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달 21일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해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틀 뒤인 5월 23일에는 강원도 인제 모 부대에서 훈련병 1명이 군기훈련 중 쓰러졌다. 이 훈련병은 민간 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25일 오후 사망했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도 경기도 한 공군 부대의 20대 초급 간부가 영외 독신자 숙소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같은 날 강원도 강원도 육군 모 부대 소속 위관급 장교가 자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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