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매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첫 농산물 경매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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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매시장에서 농산물 경매를 체험해보세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대구도매시장 안 경매장에서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경매 체험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민이 일일 중도매인이 돼 농산물 경매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농산물이 산지에서부터 소비자에게까지 이르는 유통과정과 농산물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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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시민에 경매 농산물과 홍보물품
"대구도매시장에서 농산물 경매를 체험해보세요."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대구도매시장 안 경매장에서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경매 체험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민이 일일 중도매인이 돼 농산물 경매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농산물이 산지에서부터 소비자에게까지 이르는 유통과정과 농산물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공사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150명의 시민을 모집하며 경매 농산물은 수박과 복숭아, 오이, 새송이버섯, 대추방울토마토, 양파다. 이번 경매에는 농협북대구(공), 대구경북원예농협(공), 대구중앙청과(주), 효성청과(주), 대양청과(주) 등 5개 청과법인이 참여한다.
공사는 참여 시민에게 자세한 행사장소와 경매 체험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본인이 직접 경매로 낙찰한 농산물과 소정의 홍보 물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경매체험과 같은 도매시장 방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가족 단위 및 젊은 고객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도매시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 도매시장 본연의 기능 강화로 출하자 및 구매자의 지원을 늘리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활동 등 공익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선한 농산물이 적정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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