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여제' 마리아 조앙 피레스, 9월 내한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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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출신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내한 독주회가 오는 9월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2년 첫 내한 공연에서 깊고 섬세한 선율을 선사한 피레스는 이번 공연에서 드뷔시 '피아노를 위하여',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피아노 소나타 16번'을 들려준다.
피레스는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이듬해 첫 독주회를 여는 등 일찌감치 신동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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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포르투갈 출신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내한 독주회가 오는 9월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2년 첫 내한 공연에서 깊고 섬세한 선율을 선사한 피레스는 이번 공연에서 드뷔시 '피아노를 위하여',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피아노 소나타 16번'을 들려준다.
피레스는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이듬해 첫 독주회를 여는 등 일찌감치 신동으로 주목 받았다. 캄포스 코엘료와 프란신 베너아 문하에서 음악 이론과 피아노를 공부했고 이후 독일로 건너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로슬 슈미트와 칼 엘겔을 사사했다.
197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베토벤 탄생 200주년 기념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80세의 나이에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발매한 앨범 중 일부는 그래미상, 그라모톤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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