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여제' 마리아 조앙 피레스, 9월 내한 독주회

강주희 기자 2024. 6. 24.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 출신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내한 독주회가 오는 9월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2년 첫 내한 공연에서 깊고 섬세한 선율을 선사한 피레스는 이번 공연에서 드뷔시 '피아노를 위하여',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피아노 소나타 16번'을 들려준다.

피레스는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이듬해 첫 독주회를 여는 등 일찌감치 신동으로 주목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마리아 조앙 피레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2020.03.26.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포르투갈 출신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내한 독주회가 오는 9월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2년 첫 내한 공연에서 깊고 섬세한 선율을 선사한 피레스는 이번 공연에서 드뷔시 '피아노를 위하여', 슈베르트 '4개의 즉흥곡'·'피아노 소나타 16번'을 들려준다.

피레스는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이듬해 첫 독주회를 여는 등 일찌감치 신동으로 주목 받았다. 캄포스 코엘료와 프란신 베너아 문하에서 음악 이론과 피아노를 공부했고 이후 독일로 건너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로슬 슈미트와 칼 엘겔을 사사했다.

197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베토벤 탄생 200주년 기념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80세의 나이에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발매한 앨범 중 일부는 그래미상, 그라모톤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