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난임부부 시술 교통비 지급…인구감소 극복 방안 모색

이재현 2024. 6.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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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난임부부에 시술 교통비를 지원하고 전입 독려 주민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또 전입 독려 주민에게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성과급을 지급한다.

전대복 기획감사실장은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일자리, 취·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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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 독려 주민에게 성과급…봉래산 명소화, 인구 유입 효과기대
영월군청사 [촬영 이재현]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난임부부에 시술 교통비를 지원하고 전입 독려 주민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

군은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24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 이어 올해부터는 인구정책 조례 개정을 통해 시술 1건당 30만원의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입 독려 주민에게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해 읍면별 거점학교를 육성한다.

현재 농촌 유학을 통해 유입된 학생과 학부모는 161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많다.

이밖에 역점사업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이 영월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전대복 기획감사실장은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 일자리, 취·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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