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잇단 군내 사망 사건에 "종합대책 세우고 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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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군내 사망 사건·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그러한 사고가 난 거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드린다"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단순한 경우엔 군·경이 같이 하고,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별도로 있을 땐 경찰로 이첩해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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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군내 사망 사건·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그러한 사고가 난 거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드린다"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는 단순한 경우엔 군·경이 같이 하고, 사망에 이르는 원인이 별도로 있을 땐 경찰로 이첩해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신 장관은 "향후 재발 안되게 규정 보완할게 있으면 보완하고, 상담 등 운용의 개선을 통해 할 수 있는 건 운용을 개선한다든지 하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한 공군 부대의 위관급 장교가 영외 독신자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강원도 양구군의 한 육군 부대 소속 위관급 장교는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의 한 육군 부대에서 한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이틀 뒤 병원에서 숨졌고, 같은달 21일엔 세종시에 있는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중 수류탄이 폭발해 훈련병 1명이 숨지고 교관이 다쳤다.
아울러 이달 23일 오전 5시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51사단 영외직할대 소속 A 일병(20대)이 숨진 채 발견돼 군 수사기관과 민간 경찰이 함께 초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 일병이 발견된 현장에선 타살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수사기관과 민간 경찰은 부대 내에서 A 일병을 상대로 한 괴롭힘이나 폭언, 폭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 이후에 순직이나 이런 부분들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 단계에서는 그 부분을 지금 언급할 수 있는 그런 시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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