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산하기관서 ‘불시’ 해킹 공격· 방어 훈련

지형철 2024. 6.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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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까지 산하 공공기관 및 연구원과 연구소 44곳을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나 해킹 메일 공격 등 사이버 침투에 대응한 모의 훈련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은 해커가 실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는 방법과 유사한 시나리오로 공격하면 방어하는 훈련으로, 외부 해커의 시각에서 정보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찾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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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까지 산하 공공기관 및 연구원과 연구소 44곳을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나 해킹 메일 공격 등 사이버 침투에 대응한 모의 훈련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은 해커가 실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는 방법과 유사한 시나리오로 공격하면 방어하는 훈련으로, 외부 해커의 시각에서 정보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찾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 훈련은 내·외부망 접점에서 내부 시스템 침투를 시도하거나 주요 서버를 장악하고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중요 자료를 유출하는 등의 시도에 민간의 화이트 해커가 해당 기관의 방어 능력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화이트 해커는 국내외 해킹 대회에서 수상한 대학생 15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블라인드 훈련은 공격 시도 날짜를 사전 고지하는 일반 훈련과 달리, 불시에 공격을 시도하며 훈련 대상 기관 중 희망하는 곳에서만 실시하기로 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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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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