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74주년…한·미 해군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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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와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참모들은 6·25전쟁 상기 주간을 맞아 24일 UN기념공원을 찾아 미군 참전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어 UN기념공원 내 조성된 미국군 묘역, 미국 기념비, UN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UN군 위령탑 등을 함께 돌아보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소중함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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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 지휘관·참모들은 6·25전쟁 상기 주간을 맞아 24일 UN기념공원을 찾아 미군 참전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미군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서 가장 많은 병력(연인원 178만9000여 명)을 대한민국에 파병했으며 이 중 3만6000여 명이 전사했다.
한미 장병들은 UN기념공원 내 성조기 앞에서 미군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배했다.
이어 UN기념공원 내 조성된 미국군 묘역, 미국 기념비, UN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UN군 위령탑 등을 함께 돌아보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소중함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미 해군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면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단호히 대응해 굳건한 혈맹관계를 한미 해군이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이대중(중령) 해군작전사령부 연합작전협조과장은 "한미 해군 장병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을 계승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미 해군 제9항모강습단은 우리나라와 미국·일본 간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엣지'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2일 우리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23일에는 미 해군 9항공강습단 함정공개행사를 하기도 했다.
한미 해군은 23일 미 해군 9항공강습단 방한 기간 상호 함정 방문 등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며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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