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배터리 공장 대형 화재에…모회사 에스코넥 20%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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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의 경기 화성 공장 화재 여파로 모회사인 에스코넥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주가 급락은 화재 여파로 풀이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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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에스코넥 주가는 전일 대비 423원(22.45%) 내린 14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급락은 화재 여파로 풀이된다. 에스코넥은 지난해 말 기준 아리셀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공장 내부에 21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불이 난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으로, 연면적은 5530㎡다. 유해화학물질(리튬)을 취급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방수가 아닌 마른 모래를 활용해 진압해야 한다.
당국은 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대응 2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말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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