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향기에 취해볼까' 장성군 29일부터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동화면에 만개한 보라빛 버베나 정취를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29일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동화면 램프공원에서 열린다.

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는 다년초 식물로 '버들마편초'로 불린다.

'당신의 소망을 이루세요', '가족의 화합', '단합'이라는 꽃말을 가진 버베나를 즐길 수 있도록 장성군은 지난 4월부터 동화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축제를 준비했다.

'버베나 페이스 페인팅'과 '포토존' 등 행사 부스가 운영되고 축제장 주요 동선을 따라 '피크닉존'이 마련돼 우산과 돗자리 대여가 가능하다.

여성단체연합회는 열무비빔밥과 냉국수를 마련해 축제 방문객들의 허기를 달랜다. 한편에서는 동화를 주제로 한 장성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SNS 이벤트를 통한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조성구·이윤복 동화면 축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민·관 협력으로 열리는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동화면을 대표하는 명품 지역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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