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턴 “LIV로 옮기길 잘했어”…66억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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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럴 해턴(잉글랜드)이 LIV 골프로 이적한 지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총상금 66억원을 손에 쥐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삼다가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해턴은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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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에서 열린 내슈빌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2위 샘 호스필드(잉글랜드)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삼다가 올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한 해턴은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해턴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의 25%인 75만 달러를 더해 475만 달러(약 66억원)를 챙겼다.
해턴은 2020년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고, DP 월드투어에서도 통산 6승을 거둔 선수다.
욘 람(스페인)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이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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