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혈맹' 에티오피아 난민 지원기금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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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를 위해 24일 난민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홍준표 시장은 6·25전쟁 74주년을 앞두고 이날 오후 산격청사에서 재단법인 국제구조위원회에 기금을 전달, 에티오피아 난민을 돕도록 했다.
홍 시장은 "6·25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전투에서 끝까지 싸워준 아프리카의 혈맹 에티오피아에 은혜를 갚는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는 에티오피아 재건과 난민 구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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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가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를 위해 24일 난민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홍준표 시장은 6·25전쟁 74주년을 앞두고 이날 오후 산격청사에서 재단법인 국제구조위원회에 기금을 전달, 에티오피아 난민을 돕도록 했다.
시가 지원하는 구호금은 오랜 기간 분쟁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난민들을 위한 깨끗한 물 공급, 위생키트 및 긴급 식량 제공, 필수의약품·의료장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 시장은 "6·25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전투에서 끝까지 싸워준 아프리카의 혈맹 에티오피아에 은혜를 갚는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는 에티오피아 재건과 난민 구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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