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연애' PD "영화 '파묘'와 같은 자문"

김가영 2024. 6. 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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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가 영화 '파묘'와 인연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신들린 연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은솔 PD는 "'파묘' 전에 기획이 됐다. '파묘'도 재미있게 봤다. 김고은, 이도현 캐릭터도 인상 깊게 봤다"며 "기획을 하고 섭외하던 단계라서 신기하게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신들린 연애'는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용한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기 시작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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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솔 PD(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들린 연애’가 영화 ‘파묘’와 인연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신들린 연애’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재원 CP, 이은솔 PD가 참석했다.

김은솔 PD는 “‘파묘’ 전에 기획이 됐다. ‘파묘’도 재미있게 봤다. 김고은, 이도현 캐릭터도 인상 깊게 봤다”며 “기획을 하고 섭외하던 단계라서 신기하게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서 섭외를 하는 중간 중간 검증이 필요하다보니까 ‘파묘’의 김고은 씨의 굿에 자문을 해주셨던 이다영 선생님 있는데 그분에게도 자문을 구하고 있다. 저희와 ‘파묘’는 그런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김은솔 PD는 “점이 나왔다고 해서 의지가 없는 건 아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욕망도 있고 의지도 있다. 점사보다 앞섰을 때 그런 장면들이 많이 보여질 것이다”며 “저도 의도한 것은 아니다. 연애 감정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런 선택들을 하게 된다. 그런 것들을 보면 오히려 정반대의 메시지가 될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신들린 연애’는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용한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기 시작하는 프로그램. 얽히고설킨 러브라인 속 서로 꿰뚫고 꿰뚫리는 남녀 8인의 마음,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 이끌림 사이에서 그들은 과연 운명의 상대를 알아볼 수 있을지 점술가들의 촉과 감이 난무하는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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