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하늘의 전함' 美 AC-130J 언론공개

30mm·105mm 포, 유도폭탄 및 미사일 장착

24일 오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열린 'AC-130J 고스트라이더 미디어데이'에서 AC-130J가 공개되고 있다. 2024.6.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김영운 기자 = 24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AC-130J 고스트라이더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하늘의 전함'이라고 불리는 AC-130J는 미 공군의 최신예 무장 항공기(건십·gunship)으로서 30㎜ 포와 105㎜ 곡사포(M102)를 장착하고 있다. 또 GBU-39 유도폭탄과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 등의 정밀유도 무기도 이 항공기를 이용해 쏠 수 있다.

AC-130J는 유사시 한반도에도 투입될 수 있는 미 공군 전력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된다면 특수전부대의 지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항공기는 지난해 3월 한반도에 처음 전개돼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 '티크 나이프'에 참가한 바 있으며, 1년여 만인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에 투입된 미국 항공타격 자산 AC-130J가 지난달 27일 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3.3.2/뉴스1

공군은 미 특수전사령부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KF-16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편대가 18일 미 AC-130J와 근접항공지원(CAS·Close Air Support) 훈련을 하며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4.6.20/뉴스1

올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시작한 13일 오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AC-130J 특수전 항공기가 계류되어 있다. 2023.3.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공군은 미 특수전사령부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K)F-16 전투기가 미 AC-130J와 실무장 사격훈련을 위해 임무 지역으로 이동하며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4.6.20/뉴스1

공군은 미 특수전사령부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미 AC-130J가 AGM-114(hellfire·헬파이어)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고있다. (공군 제공) 2024.6.20/뉴스1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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