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내 노래 참여, 쉬운 선택 아니었을 거라 생각해" [MD현장]
강다윤 기자 2024. 6. 24. 14:39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의 '빚투' 이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새 EP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777'의 준우승자 루피(Loopy), 양동근(YDG)에게 선택받은 래퍼 디보(Dbo)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외에도 범이낭이(BXN), 래퍼 지투(G2), 래퍼 오왼, 테드팍(Ted Park), 중국계 미국 래퍼 디트루(Dtrue) 등이 마이크로닷의 새 EP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닷은 "되게 유명하시고 웬만한 분들은 잘 아시는 분들"이라며 "사실 내 노래에 참여해 주시는 것이 되게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용기 내주시고 같이 노래가 좋다는 이유 하나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도시어부'로 큰 인기를 얻던 중 부모의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마이크로닷은 이를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으나 부모의 사기 행각이 사실로 드러나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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