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꿈꾸는 알바니아, ‘사생결단’ 크로아티아-이탈리아 [유로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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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에서 살아남기 위해 알바니아는 대이변이 필요하다.
알바니아와 스페인이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가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이탈리아는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2위를 확정해 16강에 오른다.
알바니아, 크로아티아가 동반 패배해 둘 중 한 팀이 조 3위가 된다고 해도 1무 2패로는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에 들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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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유로 2024에서 살아남기 위해 알바니아는 대이변이 필요하다.
'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이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에 동시 진행된다. 알바니아와 스페인이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가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2승 무패 승점 6점으로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 1위를 이미 확정했다. 스페인이 최종전에서 패하고 이탈리아가 승리해 2승 1패 동률이 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스페인이 앞서기 때문이다. 조 최약체로 평가되는 알바니아를 상대로는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2차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이탈리아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2위다. 이탈리아는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2위를 확정해 16강에 오른다. 비겨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이 되더라도 조 2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조 3위가 되더라도 1승 1무 1패 팀은 조 3위 6개 팀 중 상위 4위 안에 들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단 패배해 1승 2패가 된다면 최악의 경우 조 최하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3위 알바니아와 4위 크로아티아는 1무 1패 승점 1점으로 동률이다.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불씨를 살릴 수 있다. 패하면 사실상 탈락이다. 알바니아, 크로아티아가 동반 패배해 둘 중 한 팀이 조 3위가 된다고 해도 1무 2패로는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에 들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비겨서 2무 1패가 된다고 해도 16강 진출은 어렵다.
그나마 FIFA 랭킹 10위 크로아티아는 9위 이탈리아와 팽팽한 대결을 펼칠 만하다. 한때 '황금 중원'이라 불리던 크로아티아의 중원은 이미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이지만, 이탈리아 역시 '월드 클래스'가 즐비하던 과거에 비해 이름값이 많이 떨어진 시기다. 크로아티아는 2차전에서 알바니아와 2-2로 비겼고, 이탈리아는 1차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기대치를 충족하는 경기는 아니었다.
FIFA 랭킹 66위로 본선 진출 24개국 중 2번째로 랭킹이 낮았던 알바니아는 기적을 바란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8위 스페인을 잡아야 하고, 다른 조 결과까지 모두 지켜봐야 한다. 16강에 선착한 스페인이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크므로 실낱 같은 희망이 있다. 골키퍼 토마스 스트라코샤(브렌트포드), 엘세이드 히사이(라치오), 베라트 짐시티(아탈란타) 등이 자리한 수비진이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버텨낼 수 있다면 놀라운 반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한편 B조 1위 스페인은 16강에서 다른 조 3위 팀을 만난다. B조 2위에 오르는 팀은 A조 2위인 스위스를 상대하게 된다.(자료사진=마리오 파살리치, 토마스 스트라코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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