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방송 활동 계획? "기회 주어진다면 정말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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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이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예술나무씨어터에서는 마이크로닷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는 말에 "어떤 기회가 되든 간에 작다 할지라도 소중히 임하며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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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래퍼 마이크로닷이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 예술나무씨어터에서는 마이크로닷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불거진 부모 '빚투' 논란 후 약 6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묻는 말에 "어떤 기회가 되든 간에 작다 할지라도 소중히 임하며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방송 출연 의사도 있냐는 물음에는 "만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아울러 마이크로닷은 "앞으로 제가 걸어가는 길에 지난 시간들과 지금 진행 중인 시간들 있었던 일들 까먹지 않고 가슴에 새기면서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 씨와 어머니 김 모 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 지인 등 14명에 약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고,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뒤 지난 2019년 4월 귀국, 조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끝에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실형이 확정됐고, 출소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한편 이번 EP에는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를 비롯해 통 총 5곡이 수록됐다. 누구나 양면의 모습을 지녔듯, 마이크로닷이 가지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는 다른 내면에 갇혀 있던 또 다른 자아를 표출해냈다. 힙합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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