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음주운전 의심신고 하루 평균 17.7건 접수

안정섭 기자 2024. 6. 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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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음주운전 의심 신고 총 2696건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7.7건이 신고된 것으로, 대부분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이 직접 신고했다.

울산지역 음주운전 의심 신고는 지난 2020년 하루 평균 10.7건에서 2021년 12.7건, 2022년 16.5건, 지난해 19.5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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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음주운전 의심 신고 총 2696건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7.7건이 신고된 것으로, 대부분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이 직접 신고했다.

주요 신고 내용을 보면 "술집에서 나온 사람이 운전한다", "앞차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 운전한다", "이유없이 브레이크를 계속 밟는다", "길 중간에 차가 멈춰있다" 등이다.

경찰은 이같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실제 음주운전 468건(17.4%)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음주운전 근절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단속시간을 확대하고 이면도로에서 불시 단속에 나서는 등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산지역 음주운전 의심 신고는 지난 2020년 하루 평균 10.7건에서 2021년 12.7건, 2022년 16.5건, 지난해 19.5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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