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 세미나…전문가그룹과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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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21일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 및 국제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반기 첨단모빌리티 시대 선제 대응을 위한 제작사 간담회를 통해 논의됐던 사항을 반영하고자 1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UN WP29.)산하 페달오조작(ACPE) 전문가기술그룹 회의와 연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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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 21일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 및 국제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반기 첨단모빌리티 시대 선제 대응을 위한 제작사 간담회를 통해 논의됐던 사항을 반영하고자 19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UN WP29.)산하 페달오조작(ACPE) 전문가기술그룹 회의와 연계해 열렸다.
세미나는 ACPE의장 등 약 110여명의 국내외 제작사 및 해외 전문가가 참석해 국제동향 및 기술을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기술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국제기준 및 신기술을 소개했다.
UN WP29 내 ACPE분과 패트린 사이니저(Patrick Seiniger) 의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가속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의 평가방법 개정 시기와 향후 도입 계획 등을 설명했다.
도요타자동차 소속 페달 오조작 기술 전문가인 (타쿠야 카미나데)Takuya Kaminade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일본 내 다양한 차종에 적용하고 이를 통한 사고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TS와 서울경찰청, 현대자동차에서는 국내 사고 현황과 관련해 페달 오조작 관련 교통사고 통계, 사고 조사 및 분석 결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자동차 안전 관련 국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처하기 위해서 국내외 전문가 등 공공-민간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우수 안전기술이 선제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TS는 작년 12월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 및 평가 기술 개발 기획 연구에 착수해 올해 8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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