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보건지소, 지역아동센터 건강디딤돌 교실 운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웅상보건지소에서 한그루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동부양산에 있는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디딤돌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건강디딤돌 교실은 '평생 건강은 아동기부터 시작된다'는 모토로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바른 잇솔질 등 구강 관리 교육, 불소도포, 금연 및 절주 교육,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 센터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의 사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협력해 영양교육, 운동 교실,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 체성분검사 등의 통합 건강서비스도 제공한다.

웅상보건지소 관계자는 "아동기 건강 관리는 건강한 미래의 기초이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통합 건강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건강디딤돌 교실이 이러한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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