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회 내달 부산서 열린다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6. 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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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가 내달 부산에서 열린다.

박종욱 총회 조직위원장(한국천문연 책임연구원)은 "우주청 개청 이후에 첫 번째로 이뤄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다누리호 등 우리나라 우주과학 수준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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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가 열린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가 내달 부산에서 열린다. COSPAR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주항공청은 내달 13~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COSPAR 총회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총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약 60개국 3천여 명 우주과학자들이 참여하며, 우주청을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등 각국 우주개발기관이 참여해 우주개발 방향과 국제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등 주요국들의 우주과학 분야 연구개발(R&D) 현황과 계획, 최신 우주탐사 임무 결과 발표 등도 진행된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새뮤얼 팅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석좌교수, NASA 화성 토양 회수 프로그램 책임자 미낙시 와드하 박사 등의 대중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욱 총회 조직위원장(한국천문연 책임연구원)은 “우주청 개청 이후에 첫 번째로 이뤄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다누리호 등 우리나라 우주과학 수준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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