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경기 32골 52AS' 브라이튼에서 전설 찍고, 도르트문트 합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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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그로스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임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도르트문트는 그로스와의 구두 합의에 매우 임박했다. 그로스는 도르트문트 합류를 원하고 있다. 현재 명확히 해야 할 마지막 세부 사항은 계약 조건이다. 기본 2026년에 옵션 1년이거나 2027년까지 계약이 될 수 있다. 도르트문트와 브라이튼의 구체적인 협상은 곧 시작될 것이다. 그로스의 가치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로 여겨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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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스칼 그로스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임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도르트문트는 그로스와의 구두 합의에 매우 임박했다. 그로스는 도르트문트 합류를 원하고 있다. 현재 명확히 해야 할 마지막 세부 사항은 계약 조건이다. 기본 2026년에 옵션 1년이거나 2027년까지 계약이 될 수 있다. 도르트문트와 브라이튼의 구체적인 협상은 곧 시작될 것이다. 그로스의 가치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로 여겨진다"라고 밝혔다.
그로스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미드필더다. 181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뛰어난 패싱력이 돋보인다.
'자국' 독일 리그에서 성장했다. 호펜하임 유스를 거쳐 경험을 쌓았고 2008-0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호펜하임에선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의 카를루스에로 떠났다. 2011-12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22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2012-13시즌 잉골슈타트로 이적했다.
잉골슈타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 2014-15시즌엔 리그 34경기에서 7골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두 시즌 동안 1부 리그에서 활약한 그로스. 2016-17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5골 6어시스트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2017-18시즌에 앞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브라이튼에서 말 그대로 '전설'이 됐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레이엄 포터 체제에서도,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에서도 그는 핵심이었다. 2023-24시즌에도 리그 36경기에 나서 4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활약을 했다.
어느덧 33세로 베테랑 반열에 들어선 그로스. 은퇴를 하기 전,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그는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브라이튼과의 남은 계약은 1년. 브라이튼은 그로스의 미래에 대해 고심했지만, 현재는 잔류보다 이적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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