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단속 피해 크레인 올라간 2명 도주했다 하루만에 검거해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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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한 공장에서 법무부 단속을 피해 크레인 위에서 '일시 농성'을 벌였던 불법체류자 2명이 관계당국의 시선을 돌리고 내려와 도주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께 김해 한림면의 한 조선기자재 제작공장 15m 높이 크레인 위로 불법체류자 외국인 2명이 올라갔다.
법무부는 해당공장에서 검거한 불법체류자 8명을 모두 본국으로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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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등 관계당국 철수 요구 후 잠적
주거지 인근서 하루만에 체포 후 추방
경남 김해시 한 공장에서 법무부 단속을 피해 크레인 위에서 ‘일시 농성’을 벌였던 불법체류자 2명이 관계당국의 시선을 돌리고 내려와 도주했다가 하루만에 다시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께 김해 한림면의 한 조선기자재 제작공장 15m 높이 크레인 위로 불법체류자 외국인 2명이 올라갔다. 이들은 베트남 국적으로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 직원이 단속을 나오자 이를 피해 크레인 위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크레인 위로 올라가 “출입국관리소와 소방대원 등 관계 당국이 철수하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겠다”며 1시간가량 버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크레인 아래에 있던 관계당국이 이에 응하자 몰래 내려와 잠적했다.
당시 해당 공장에는 불법 체류 근로자 6명이 있었고, 출입국관리소는 이 중 4명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등은 달아난 2명의 소재지 등을 탐문하다 첩보를 입수하고 다음날 이들의 주거지 근처에서 체포했다.
법무부는 해당공장에서 검거한 불법체류자 8명을 모두 본국으로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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