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송강호 "신인상? 내가 받으면 민폐"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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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57)가 '신인상' 트로피를 노린다는 반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송강호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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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5월 15일 공개된 OTT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으로 데뷔 35년 만에 첫 드라마를 끝마친 바, 이와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송강호는 "'신인상' 트로피가 욕심나지 않느냐"라는 물음에 "신인이라는 말이 저도 재밌고 받아들이는 후배들도 재밌고, 다들 재밌어해서 그러다 보니까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그는 "진짜 신인상은 보석 같은 신인 배우분들 한 분이 받아야지, 제가 받으면 민폐 아니냐. 다 웃자고 한 얘기였다. 근데 이제 재밌는 건 지나가지 않았나. 재밌는 것도 자꾸 하면 재미없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송강호는 "지난 2년 동안 재미나게 신인 같은 느낌을 받았다. 상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신인의 자세로 현장에 나가고 이건 굉장히 축복된 감정인 거 같다"라고 초심을 되새겨 눈길을 끌었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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