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범 전 판사, 법무법인 로고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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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강북갑에 출마했던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4기·45)가 법무법인 로고스에 합류했다.
로고스는 24일 전상범 전 판사 영입 사실을 알리며 "형사·민사·가사사건 등 제반 송무 업무에서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노동전담 재판부에서 근무했고,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영장전담을 비롯해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을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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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업무역량 더욱 강화 기대”
로고스는 24일 전상범 전 판사 영입 사실을 알리며 “형사·민사·가사사건 등 제반 송무 업무에서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상범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서울대 재학 중인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 합격해 2008년 춘천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2012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판사, 2015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2017년 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 2020년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부장판사, 2023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올해 초 퇴직 후에는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됐고, 4월 총선에서 고향이지만 여당 입장에서 ‘험지’인 서울 강북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전상범 변호사는 판사 시절 국가유공자비해당결정처분취소, 과징금부과처분취소, 건축허가변경신청 불허가 처분과 교통영향평가 심의 신청 반려 처분 취소, 재요양불승인처분취소 등 다수의 행정사건을 담당했다.
이혼 및 재산분할, 상속재산분할 등 가사사건을 담당한 경험도 있다. 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노동전담 재판부에서 근무했고, 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영장전담을 비롯해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밖에 그는 형사재판장으로 재직하면서 2021년 전북지방변호사회로부터 우수법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영화 ‘부러진 화살’의 모티브가 된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로부터 “내가 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판사”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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