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게 희소식' 네덜란드 신성 MF, 이번 여름 PSG 떠나기로 결정...바이에른 뮌헨이 관심

이성민 2024. 6. 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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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비 시몬스가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몬스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나겠다는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렸다. 2025년 6월까지인 임대 이적이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가 시몬스와의 계약을 위해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의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PSG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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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강인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비 시몬스가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과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몬스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나겠다는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렸다. 2025년 6월까지인 임대 이적이 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가 시몬스와의 계약을 위해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FC 바르셀로나, PSG 유소년 팀에서 경험을 쌓았지만 어느 구단에서도 1군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2022년 7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에서 잠재력이 만개했다. 2022/23시즌 에인트호번에서 공식전 48경기 22골 1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에레디비시에서 19골을 터트린 시몬스는 리그 득점왕이 됐다.

PSG는 시몬스가 네덜란드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이자 2023년 7월 바이백 조항 400만 유로(한화 약 59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재영입했다. 시몬스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독일 라이프치히로 임대됐다. 그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43경기 10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의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PSG로 돌아왔다. PSG로 복귀했지만 시몬스의 다음 시즌 잔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시몬스는 유로 2024가 끝난 후 미래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는 유로 2024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시몬스는 오랜 고민 끝에 PSG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는 유로 2024가 끝나기 전에 이 사실을 PSG에 알렸다. 시몬스의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뮌헨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3일 “뮌헨은 시몬스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시몬스가 여름 이적시장에 뮌헨행에 열려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라고 알렸다.

관건은 PSG와의 협상이다. 로마노에 의하면 PSG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원하고 있다. 플레텐베르크에 의하면 뮌헨은 현재 단계에서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몬스가 PSG를 떠난다면 이강인에게 나쁜 소식은 아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시몬스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완전히 겹친다. 시몬스는 향후 이강인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수 있기에 이강인 입장에서는 주전 경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에 의하면 시몬스는 PSG를 떠나기로 결정
- 뮌헨이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영입에 관심
-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시몬스는 이강인의 잠재적 경쟁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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