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앞으로 주차할 때 '빨간색'만 따라가세요"

윤난슬 기자 2024. 6. 24.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레드카펫'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카펫은 근무자 복장과 요금정산기, 안내표지 등 공영주차장과 관련된 시설 전반에 '빨간색' 한 가지 색깔을 적용해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레드카펫' 도입…3곳 우선 적용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레드카펫'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레드카펫'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카펫은 근무자 복장과 요금정산기, 안내표지 등 공영주차장과 관련된 시설 전반에 '빨간색' 한 가지 색깔을 적용해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다시 말하면 빨간색만 따라가면 전주시 공영주차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색상은 공단 전 직원과 공단 자문기구인 시민참여혁신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정해졌다. 직원 40.3%, 시민참여혁신단 55.6%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중 빨간색을 꼽았다.

이에 공단은 전주시와의 디자인 협의, 완산구청 및 완산경찰서와의 교통안전 협의 등을 거쳐 레드카펫의 도입을 확정했다.

앞으로 근무자는 빨간색 모자와 조끼를 착용하고 시민들을 안내한다.

또 사전무인정산소와 안내판은 쉽게 시민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빨간색으로 칠해졌다.

레드카펫은 전주시청, 공구거리, 전북대 등 노상 공영주차장 3곳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전체 공영주차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공단은 유료 39개, 무료 71개 등 총 110개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단순히 주차 시설을 유지, 관리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차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명품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단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