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익산시에 1억 5000만원 상당 기부

생활용품 11t…LG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후원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24일 전북자치도 익산시청을 방문해 1억 5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11t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 장경호 익산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탁 물품은 LG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함께 후원했으며, 지역 저소득 가구와 다이로움 나눔 곳간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이번 나눔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장경호 의원과 LG생활건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희망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장경호 의원은 "익산시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기탁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질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한 교육·사회복지 후원 기관으로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후원하며 다양한 사회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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