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속 마약 밀수…베트남 국적 등 4명 구속

노준철 2024. 6.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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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속에 마약을 숨겨 국내에 유통한 밀수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부산세관은 합성 대마와 낙태약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베트남 마약 밀수조직원과 국내 구매자 등 4명을 부산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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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속에 마약을 숨겨 국내에 유통한 밀수 조직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부산세관은 합성 대마와 낙태약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베트남 마약 밀수조직원과 국내 구매자 등 4명을 부산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베트남 공급총책을 국제 공조수사 요청하고 세종지역 공급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각 지역 대학에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불법 체류자들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합성 대마 46병과 낙태약 59정 등 시가 4천여만 원어치를 인조 꽃다발에 숨겨 특송화물을 통해 밀수입한 뒤 SNS를 통해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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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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