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경영성과개선 TF' 발족…'고강도 경영혁신'

김동규 기자 2024. 6.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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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대한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자 '경영성과개선 TF' 를 발족하고 경영쇄신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일 발표된 2023년도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역대 가장 저조한 D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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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내선 전경.(한국공항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대한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자 '경영성과개선 TF' 를 발족하고 경영쇄신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일 발표된 2023년도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역대 가장 저조한 D등급을 받았다. 미흡한 평가결과에 대한 원인은 △코로나 이후 수도권 집중의 국제선 증가로 인한 지방공항의 저조한 회복 △항공수요 불완전 회복에 따른 재무실적 개선 미흡 △항공보안 실패사례 등 안전역량 제고 부족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과 경영진은 재무성과 개선과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분과별 전담 본부장을 지정하고 항공수요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 실행과제 이행점검․강화 등을 통해 경영체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안전․보안, 고객서비스, 재무상태 등 경영상황 전반을 되돌아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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