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빚투에 고개 숙였다 “후회와 반성의 시간”

이민지 2024. 6.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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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이 고개 숙여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피해자 한분 한분 먼저 만나 그분들께 사과드리는게 먼저였다. 그러다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내 첫 대응에 대해서도 많이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 어리석었던 행동이다. 다시 생각해봐도 어리숙했다. 죄송하다"며 다시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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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닷, 뉴스엔DB 유용주 기자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마이크로닷이 고개 숙여 사과했다.

6월 24일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진행된 마이크로닷 새 앨범 'DARKSIDE'(다크사이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닷은 "다시 인사하게 돼 떨리는 마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건 이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저희 부모님과 나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마이크로닷은 "피해자 한분 한분 먼저 만나 그분들께 사과드리는게 먼저였다. 그러다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내 첫 대응에 대해서도 많이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 어리석었던 행동이다. 다시 생각해봐도 어리숙했다. 죄송하다"며 다시 고개 숙였다.

그는 "인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동시에 많은 부분들을 깨닫고 날 성장하게 한 시간들이었다. 내 삶에 대한 소중함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 시간이 지금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내 앨범에도 밑거름이 되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궁금하신 부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한다. 이 자리에서 진솔하게 말씀드리겠다. 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응원하는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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