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또 직격 “벌써 현 정권 흔들어…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6. 24.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출마하며 '채상병 특검법'에 조건부 동의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현 정권과 차별화는 대선 1년 전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얼치기 후보는 벌써부터 현 정권을 흔드는구나"라고 말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차기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이 차기 대표가 되면 제삼자가 공정하게 특검을 고르는 내용의 채상병 특검법안을 발의해 국민의힘이 나서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외가 당대표 된들 원내 장악력 전무…공천권도 없는 허수아비”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출마하며 '채상병 특검법'에 조건부 동의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현 정권과 차별화는 대선 1년 전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얼치기 후보는 벌써부터 현 정권을 흔드는구나"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총선 참패로 정권을 흔들어놓고 당마저 정권을 흔들면 이 정권 온전하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채상병 특검 발의에 동참할 여당 의원이 있겠나. 그건 원내대표의 소관"이라며 "원외가 당대표 되어 본들 원내 장악력은 전무하다"고 했다.

이어 "(한 전 비대원장이) 대표가 되지도 않겠지만, 대표가 되어본들 앞으로 선거도 없고 공천권도 없다. 그래서 허수아비가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라고 저격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차기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이 차기 대표가 되면 제삼자가 공정하게 특검을 고르는 내용의 채상병 특검법안을 발의해 국민의힘이 나서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