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KBO와 업무협약…극장서 야구경기 단독 생중계

30일 LG-NC 경기 첫 생중계…25일 오전 11시 순차 예매오픈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 CGV(079160)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를 앞두고 극장에서 즐기는 야구 응원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CJ CGV와 KBO는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 CGV는 지난해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의 극장 생중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리그 경기부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주요 경기를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첫 경기로 지난해 우승 팀 LG와 4위 팀 NC의 경기를 30일 생중계한다. 이어 7월6일 올스타전은 본 경기 시작 전 올스타 선수가 팬들과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 '서머 레이스'부터 생중계한다.

첫 경기인 LG와 NC 경기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예매오픈을 할 예정이다.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는 "지난해 CGV가 생중계한 2023 한국시리즈 경기에 많은 관객이 찾아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극장에서 즐기는 새 야구 응원 문화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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