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후보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사진)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 이사 후보로 오른 가운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반대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형인 신동주 회장은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신동주 회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9차례 신동빈 회장의 해임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부결된 바 있으며, 이번에 10번째에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사진)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 이사 후보로 오른 가운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반대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주 회장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10번째 사내이사직 복귀를 시도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오는 26일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신 전무는 사내 이사 후보로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무는 2020년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형인 신동주 회장은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신동주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이사 해임,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동주 회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9차례 신동빈 회장의 해임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부결된 바 있으며, 이번에 10번째에 도전한다. 신동주 회장은 롯데홀딩스에 개인 지분 1.77%와 대표로 있는 광윤사 지분 28.14% 등을 보유하고 있다. 광윤사는 롯데홀딩스의 1대 주주다.
질의서에는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역할·책임과 시가총액 감소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책임, 한국 롯데그룹 재무 건전성 악화에 대한 책임 등 롯데그룹의 경영 악화에 대한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책임과 입장을 묻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주 회장 측은 "롯데 그룹 전체가 침체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오랜 세월 회장직을 지낸 신동빈 회장의 경영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프랑스 동물원서 늑대와 사투 벌인 30대 여성..."생명이 위험"
- 시너지 기대했는데...`뉴진스 콜라보` 논란에 크래프톤 `곤혹`
- `밀양 성폭행 가해자` 근무 논란…한국하우톤, 결국 퇴직 처리
- "센강에 똥 싸자"…파리올림픽 앞둔 시민들, 좌절·분노의 캠페인
- 여중생과 아파트 옥상서 성관계한 대학생…1심서 징역 4년 선고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