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 10일 만에 러북 대응 유선 협의..."한국 조치 지지"

조수현 2024. 6.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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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오늘(24일) 오전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10일 만에 또다시 유선 협의를 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등 러북 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캠벨 부장관은 한국 측이 러북 군사협력 강화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해 취하고 있는 어떠한 조치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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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오늘(24일) 오전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과 10일 만에 또다시 유선 협의를 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등 러북 협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차관은 러북 조약 체결과 군사·경제 협력 강화에 엄중한 우려와 강력한 규탄 의사를 표명하고, 굳건한 확장억제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며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캠벨 부장관은 한국 측이 러북 군사협력 강화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해 취하고 있는 어떠한 조치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한중 외교안보대화 결과를 비롯한 역내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수시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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