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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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대표이사 취임 이후 보폭을 넓히는 중인 하나자산운용이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를 신규 출시했다.
24일 하나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하나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를 지난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취임 이후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출시를 꾸준히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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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하나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하나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를 지난 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취임 이후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출시를 꾸준히 준비해 왔다.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펀드 자산의 45% 이상을 하이일드 채권(고수익고위험채권)에 투자해 이자수익 비중을 높이고,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장 큰 혜택은 요건 충족 시 공모주 우선배정 효과를 가진다.
기업공개(IPO) 시 코스피 종목은 5%, 코스닥 종목은 10%까지 우선 배정받을 수 있어 공모주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다. 또 2024년 말까지 하이일드 펀드에 1년 이상 가입 시, 펀드에서 발생한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1인당 3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김 대표는 “하나금융그룹 일원으로 출범 이후 금융지주에 걸맞은 운용사로 한 번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도전이 어려워진 공모펀드 활성화에 기여해 투자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정훈 하나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식 대비 하방 방어력을 가진 하이일드 채권에 자산배분이 필요하다”며 “향후 금리가 하락하면 추가적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자산운용은 지난 10월 UBS와 결별하고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이 됐다. 김 대표 취임 이후 하나초단기채 펀드를 신규 설정해 약 42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1Q 머니마켓 액티브’ ETF를 상장해 순자산액 2800억원으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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