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남은 임기 2년 시민참여·균형발전 집중"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조용익 경기도 부천시장이 24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언론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남은 임기에 집중할 시정 철학을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민선 8기 후반 시정 철학으로 시민 참여와 균형 발전 등을 강조했다.

그는 "항상 시민에게 열려 있고 시대 변화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행정력을 갖추겠다"며 "도시 구석구석이 고르게 발전하도록 남은 임기 2년동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대예보:핵 개인의 시대'와 '해적의 시대를 건너는 법' 등 책 4권의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책과의 대화는 문화도시 부천만이 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라며 "모든 세대가 책으로 대화하는 방식은 세대별 평생 맞춤 교육을 강조하는 부천시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공간 복지와 경제 도약을 비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고민과 실천을 거듭했다"고 지난 임기 2년을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문화와 경제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미래도시를 지향점으로 끊임없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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