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타율 0.201 꼴찌팀, 트레이드로 길 찾을까…'MLB 올스타 상대 홈런' 외야수 영입, NPB 시즌 1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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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율 0.201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 최하위' 세이부 라이온즈가 트레이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세이부와 요미우리는 24일 마쓰바라와 와카바야시를 바꾸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4일 현재 세이부의 팀 타격 성적은 타율 0.201, 출루율 0.265, 장타율 0.284와 OPS 0.549다.
압도적인 투고타저 시즌인 올해 0.600 미만의 팀OPS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세이부 외에도 한신 타이거즈(0.590)와 주니치(0.59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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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팀 타율 0.201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 최하위' 세이부 라이온즈가 트레이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한때 요미우리에서 기대를 받았던 외야수 유망주 마쓰바라 세이야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전력 외로 밀려나 있던 외야수 와카바야시 가쿠토가 대신 요미우리로 팀을 옮겼다.
세이부와 요미우리는 24일 마쓰바라와 와카바야시를 바꾸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개막 기준으로는 올 시즌 12개 구단에서 처음 나온 트레이드다.
퍼시픽리그 최하위인 세이부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개막 후 66경기에서 20승 46패 승률 0.303으로 2할대 승률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다. 이 66경기 동안 148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2.24점을 얻는데 그쳤고, 반대로 실점은 239점으로 경기당 3.62점에 달한다. 센트럴리그가 최하위 주니치 드래곤즈조차 0.460(29승 34패)의 높은 승률을 올리고 있는 반면 퍼시픽리그는 세이부의 최하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16일 DeNA와 경기를 끝으로 교류전을 마친 뒤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퍼시픽리그가 재개된 21일 오릭스전에서 0-2로 패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22일 4-2 승리로 모처럼 다득점 경기를 펼쳤지만 23일에는 다시 1-4로 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24일 현재 세이부의 팀 타격 성적은 타율 0.201, 출루율 0.265, 장타율 0.284와 OPS 0.549다. 압도적인 투고타저 시즌인 올해 0.600 미만의 팀OPS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세이부 외에도 한신 타이거즈(0.590)와 주니치(0.595)가 있다. 하지만 한신과 주니치는 투수가 타석에 들어가는 센트럴리그 팀이라,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퍼시픽리그에 비해 공격 지표가 떨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세이부는 투수가 타격하는 팀보다도 한참 낮은 팀OPS를 기록하고 있다.
마쓰바라는 육성선수 드래프트를 거쳐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2년째인 2018년 처음 정식선수 계약을 따냈고, 2020년 7월 1군에 데뷔했다. 2018년 가을 열린 미일 올스타 시리즈 평가전에서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트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1년에는 135경기에 출전하는 주전이 되면서 센트럴리그 육성선수 출신 최초의 두 자릿수 홈런(12개) 기록을 세웠다. 당시 타율은 0.274, OPS는 0.756이었다.
그러나 육성선수 기적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마쓰바라는 2022년 50경기 타율 0.113에 그친 뒤 지난해에는 21경기 12타수 무안타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도 9경기에서 타율 0.154에 머문 채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트레이드 후 구단을 통해 "요미우리에서 7년 반 동안 좋은 경험을 했다.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던 것도 요미우리 덕분이다"라고 친정 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세이부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한 와카바야시는 올해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17경기 출전에 그친 채 1군에서 잊혔다. 이스턴리그(2군)에서는 타율 0.332로 활약했고 이제는 요미우리에서 새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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