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너스' 삼성전자·LG 등 국내 69개 상장사 중간배당 예고

강우진 2024. 6. 24.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여름 국내 69개 상장사가 중간배당을 예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6월 말 기준 중간배당(분기배당 포함)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총 69개사다.

연도별로 보면 6월 말 기준 중간배당을 실시한 상장사 수는 2016년 34개사, 2020년 46개사, 2021년 61개사, 2022년 77개사로 꾸준히 늘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국내 69개 상장사가 중간배당을 예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6월 말 기준 중간배당(분기배당 포함)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총 69개사다. 코스피 49개사, 코스닥 20개사다.

◇삼성전자 CI.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KB금융, LG전자,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등이 중간배당을 예고했고, 코스닥에서는 지에스이, 크레버스, 휴메딕스 등이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공시했다.

GKL, KT, LG전자, 동국홀딩스 등 14개사는 지난해 중간배당을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진행한다.

국내 상장사 중 중간배당금을 공개한 기업은 LG전자(주당 500원), 맥쿼리인프라(주당 380원), 모트렉스(주당 162원), 우진(주당 50원)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6월 말 기준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 수는 79개사였다. 이는 지난 2005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로 최대치다. 중간배당금 액수도 총 5조3712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 보면 6월 말 기준 중간배당을 실시한 상장사 수는 2016년 34개사, 2020년 46개사, 2021년 61개사, 2022년 77개사로 꾸준히 늘어왔다. 규모도 2016년 8276억원, 2020년 2조9207억원, 2021년 4조6502억원, 2022년 5조328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