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광업소 7월1일 공식 폐광...정부, 현장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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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광업소가 7월1일 공식적으로 폐광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날부터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현장실사를 벌인다.
강원자치도는 태백시, 강원연구원과 함께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담은 통계 자료와 광부, 지역 소상공인, 주민들의 심층 인터뷰를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태백시와 삼척시는 지난달 31일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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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태백 현지에서 민관조사단의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강원자치도는 태백시, 강원연구원과 함께 고용위기지역 지정 필요성을 담은 통계 자료와 광부, 지역 소상공인, 주민들의 심층 인터뷰를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태백시와 삼척시는 지난달 31일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구직급여, 생활안정자금(생계비), 전직·창업 지원, 고용촉진지원금, 맞춤형일자리사업 등에 연간 최대 300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최초 2년 지정 후 1년 범위 내 3회 연장이 가능하며 지정 여부는 오는 9월 이전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수조원대 신산업육성 산업기반시설 확충 등 정부 지원이 가능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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