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받던 900㎏ 코끼리, 조련사 짓밟아…끝내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에서 훈련을 받던 코끼리가 조련사를 밟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인도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62세 조련사가 900㎏의 코끼리에 밟혀 사망했다.
영상을 보면 조련사가 막대기로 코끼리 다리를 때리면서 훈련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국 관계자는 "코끼리 사파리와 관련된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코끼리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폐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훈련을 받던 코끼리가 조련사를 밟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인도 케랄라주 이두키 지역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62세 조련사가 900㎏의 코끼리에 밟혀 사망했다.
영상을 보면 조련사가 막대기로 코끼리 다리를 때리면서 훈련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코끼리는 화가 난 듯 조련사를 공격, 쓰러뜨린 후 짓밟았다. 이어 코로 조련사의 목을 잡고 땅에 내동댕이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당국은 코끼리 사파리 공원에 일시 폐쇄 명령을 내리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코끼리 사파리와 관련된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코끼리들의 안전을 위해 공원 폐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