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하누리, 공압기반 중량물 단순 반복작업 솔루션 전시

김한식 2024. 6.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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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의 근골격계 상해 예방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에어밸런스(Industrial Manipulator) 전문 제작기업 하누리(대표 박상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

하누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공압기반의 중량물 단순반복작업을 위한 솔루션 장비인 '에어밸런스'와 새롭게 기술개발한 '반력암'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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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밸런스의 공압기반 중량물 단순 반복작업 솔루션 '에어밸런스' 기본형.

산업현장의 근골격계 상해 예방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에어밸런스(Industrial Manipulator) 전문 제작기업 하누리(대표 박상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

미래차, 드론, 뿌리, 가전·로봇 등 첨단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하누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공압기반의 중량물 단순반복작업을 위한 솔루션 장비인 '에어밸런스'와 새롭게 기술개발한 '반력암'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밸런스' 기능 및 특징은 공압기술을 기반으로 물류(또는 중량물)를 이송 및 적재하는 장비다. 10분의 1의 힘으로 제품을 핸들링할 수 있으며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선택적 제어할 수 있다. 오직 공압만으로 작동하며, 산업현장의 조립라인, 가공라인, 포장라인, 팔레타이징, 식품, 군수공장 등 다양한 장소에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 가능하다.

기존의 5000N·m 고토크를 견디는 '반력암'에 이어 이번에는 저토크용 시제품도 제작했다. 공압선이 일체형으로 내장돼 휴대성이 좋아 작업장소가 고정적이지 않은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이동식으로 제작이 가능해 작업 공간의 자유도를 높였다.

'반력암(reaction arm)'-에어밸런스'의 응용형인 전동조립툴용.

두 제품은 단순반복작업 등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근골격계 상해 예방 및 작업현장의 사이클 타임 단축에 효과적이다. 프로그래밍과 전기와 같은 부속 유틸리티가 필요 없이, 일반 에어컴프레셔의 공압만 공급해주면 작동하므로 현장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공장 전기 정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이송물을 유지할 수 있으며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가반하중은 최대 1톤까지다. 지게차와 천장크레인과는 달리 회전 및 틸팅이 자유롭다.

하누리는 20년 넘게 전용장비 및 지그를 제작해온 모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3년차 신생법인이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처는 베트남과 미국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동 및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연구개발전담부서와 제조공장을 보유해 발 빠르게 맞춤형 장비를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꾸준한 R&D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학연계를 통한 제품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제조업의 제작 시스템에서 단가 절감 및 제작 효율성을 위해 단계별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진 대표는 “어릴 적부터 기계산업의 뿌리산업에 몸담으며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작업자와 함께 쇠와 윤활류 냄새를 맡으며 현장의 노고를 직접 경험해왔다”며 “이를 위해 공부하고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대학원에서 이를 위해 기계공학과 디자인 전공으로 학업을 진행했고, 일찍 창업해 목표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면서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제조 환경을 만들어야 고령화와 여성의 경제 참여에 따른 일자리가 유지되고 제조업의 국가경쟁력이 유지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하누리 로고.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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