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물포캠 임시주차장 개방… "도화지구 상권 활성화 기대"

허종식 "인천대·미추홀구 협약 체결"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미추홀갑).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임시주차장 개방이 확정됐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미추홀구)은 인천대, 미추홀구 등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허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되는 주차장은 총 94면으로서 7월 1일(오전 7시~오후 11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협약 기간은 주차장 개방일로부터 1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이번 주차장 개방을 위해 △주차 차단기 설치 △주차라인 및 방향 진행 화살표 도색 △구획 분리를 위한 방호벽 설치 △안전 관리를 위한 CCTV 추가 설치 등 관련 시설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추홀구는 주차장 유지 및 운영 관리를 위해 △영조물 배상 공제 보험 가입 △주차장 내 관리 및 환경 정비 △개방 안내판 설치를 지원한다.

허 의원은 지난해 9월 22대 총선 공약으로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차장 개방 및 주민체육공간 확보'를 제시했다.

허 의원은 이번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임시주차장 개방이 인근 도화지구 내 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의원은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천대가 주민 생활 편의에 앞장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인천대는 방치된 운동장 등 체육시설도 개방해 달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