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HPC 서비스 본격 지원…25일부터 서비스 이용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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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에서 본격적인 초거대 AI 개발을 위한 초고성능 컴퓨팅 지원(HPC)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발전의 핵심 기반시설로 국내 기업에게 효과적인 컴퓨팅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초거대 AI 기술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만큼 초거대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에 최적의 HPC 서비스를 지원해 혁신기술과 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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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에서 본격적인 초거대 AI 개발을 위한 초고성능 컴퓨팅 지원(HPC) 서비스를 시작한다.
HPC는 거대 AI 모델 학습 등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으로 수행하기 위해 특화 구성된 컴퓨팅 지원 체계를 말한다. 챗GPT처럼 초거대 AI의 학습 데이터뿐만 아니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갖춰짐에 따라 광주 AI산업 융합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3주간 HPC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이번 HPC 서비스는 기존의 고성능 AI 가속기(GPU)를 지원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 서비스와 별개로 대형언어모델 등 초거대AI 중심의 대형 인공지능 모델 과제를 지원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 형태이다.
시와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NHN클라우드와 함께 HPC 서비스 개시를 위해 데이터센터의 전체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 가운데 초고성능컴퓨팅 지원을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인 'H100'으로만 구성된 20 PF와 전체 저장공간 107페타바이트(PB) 중 22 PB 규모를 따로 구성했다.
생성형 AI 기술 경쟁력이 곧 국가 간 기술 패권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그동안 막대한 비용과 컴퓨팅 자원부족 심화로 생성형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게 이번 HPC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첨단3지구에 총 연산량 88.5PF와 저장용량 107PB 규모로 국가AI데이터센터를 건립, 지난해 1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이후 6월 현재까지 국내 AI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에 약 1600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이번 HPC 서비스 이용자 접수가 끝나면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정책 부합성, 과제우수성, 자원 필요성, 목표성과, 활용계획 등을 평가해 이용자를 선정, 7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발전의 핵심 기반시설로 국내 기업에게 효과적인 컴퓨팅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초거대 AI 기술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인 만큼 초거대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에 최적의 HPC 서비스를 지원해 혁신기술과 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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