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먹통된 테슬라…소방관들도 "그냥 열 방법이 없어요"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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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요즘 엄청나게 덥지만 미국도 곳곳에서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폭염 때문에 테슬라 전기차의 문이 열리지 않아서, 안에 갇힌 사람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런 경우 차 안에 있는 사람이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수동 스위치가 있긴 하지만, 잘 눈에 띄지 않아 대다수의 테슬라 운전자들은 이 스위치의 존재를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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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요즘 엄청나게 덥지만 미국도 곳곳에서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폭염 때문에 테슬라 전기차의 문이 열리지 않아서, 안에 갇힌 사람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슨 상황인데?
애리조나 패밀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 20일, 르네 산체스는 손녀딸을 근처 동물원에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르네는 손녀를 자신의 테슬라 모델Y 뒷좌석 카시트에 앉힌 뒤 차 문을 닫고 운전석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차가 갑자기 먹통이 돼 버렸습니다. 휴대폰의 모바일 키도, 카드 키도 소용없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테슬라 차량은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게 되어 있지만, 르네 산체스는 아무런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방관들이 '테슬라네요. 열 방법이 없어요' 하더라고요. 차는 신경 안 쓰니까 반을 쪼개서라도 그냥 아기만 꺼내달라고 했어요. 테슬라 차가 잘 작동할 때는 저도 찬사를 보냈죠. 그런데 작동을 제대로 안 하게 되면, 치명적인 일이 벌어질 수 있어요."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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