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푸른마을점 새단장…“리뉴얼 효과 기대”

민경하 2024. 6. 24.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푸른마을점'을 20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익스프레스 점포들을 핵심 상권이나 거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재단장해 신선식품, 먹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미래형 슈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델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푸른마을점에서 홍보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푸른마을점'을 20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익스프레스 점포들을 핵심 상권이나 거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재단장해 신선식품, 먹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미래형 슈퍼로 탈바꿈하고 있다. 푸른마을점은 인근 성남시 분당구 주거 단지 특성을 리뉴얼에 적극 반영했다.

푸른마을점이 위치한 수내동, 정자동, 분당동 일대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 지역이다. 점포 기준 반경 500m 내에 40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더불어 신해철 거리를 중심으로 빌라촌도 조성돼 있는 등 가족 단위 고객부터 1~2인 가구 고객까지 다양한 소비층이 분포돼 있는 지역이다.

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푸른마을점은 다양한 가구 형태의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매장의 상품 종류와 용량을 다변화했다. 특화존을 신설하고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먼저 과일·채소·낙농 등 신선식품 코너는 친환경·프리미엄 상품을 더욱 강화했다. 축산·수산 코너는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용량 제품을 약 21% 확대했다. 다이닝 스트리트에서는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냉장 밀키트를 약 120%, 냉동 제품을 약 12% 늘렸다.

공간은 소비자 친화적으로 배치했다. 델리상품·간편식은 고객이 손쉽게 집어갈 수 있도록 '그랩 앤 고(Grab&Go)'를 매장 출입구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상품 모음 진열을 통해 편리하고 신속한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서의 강점을 한층 강화했다.

리뉴얼을 진행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들은 매출, 고객 유입, 객단가 등 모든 지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리뉴얼 점포들의 오픈 직후 1개월 매출을 보면, 목동점이 오픈 직전 1개월 대비 51%, 작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학동역점은 각각 19%, 53% 늘었다.

특히 먹거리 상품을 확대함에 따라 신선식품·델리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목동점 오픈 직후 1개월 간 상품별 매출 추이를 보면, 신선식품이 작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으며 델리상품은 54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즉시배송으로 델리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작년 동기 대비 약 1500% 이상 늘었을 정도로 온라인 먹거리 구매 고객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방문자 수와 객단가도 증가했다. 목동점의 경우 리뉴얼 오픈 후 1개월 간 고객 수는 오픈 직전 1개월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객단가도 약 8% 증가했다. 지역 근거리 상권 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된 것이다. 연령대별 고객 구성을 보면 젊은 고객들이 확연하게 증가했다. 학동역점은 리뉴얼 이후 1개월 간 20대 고객이 작년 동기 대비 112% 늘었다. 30대가 81%로 그 뒤를 이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영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푸른마을점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고객층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며 “최근 리뉴얼 주요 점포들이 매출 등 다양한 지표가 우상향을 그리고 있으며, 소비 패턴의 변화로 근거리 쇼핑 니즈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