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K-푸드의 원류 '남도음식' 세계화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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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도시' 전남 목포시가 K-Food의 원류인 남도음식의 세계화에 나선다.
목포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축제인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간직한 국내 최대 음식축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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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맛의 도시' 전남 목포시가 K-Food의 원류인 남도음식의 세계화에 나선다.
목포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축제인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간직한 국내 최대 음식축제로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목포시는 처음으로 목포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내실있는 행사준비를 통해 맛의 수도 목포를 확실하게 알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절차를 밟고 있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칭) 개최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경제성·정책성 검토 전문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정책성 등급조사가 완료되면, 7월 중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박람회가 확정될 경우 국내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는 K-Pop, K-Drama, K-Movie 등 이른바 K-콘텐츠의 세계적 열풍 속에서, K-Food의 원류인 남도음식을 기반으로 한 국제남도음식산업박람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는 40개국 220만 여명이 참여하고, 생산유발효과는 3200억원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하면 맛, 목포하면 미식이다"면서 "그동안 전념해 온 목포9味(미), 미식페스타 등 각종 미식 콘텐츠 발굴에 그치지 않고 올해도 미식관광의 가치와 경쟁력을 더욱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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