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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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추진하는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개최된 2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을 호국 보훈의 성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을 강조하고 지원 약속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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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호국의 고장’ 포항에 호국 역사 상징하는 랜드마크 만들 것”
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시가 추진하는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개최된 2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을 호국 보훈의 성지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을 강조하고 지원 약속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항시는 형산강과 동해안 지역의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호국 문화를 지역의 새로운 테마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환동해 지역의 호국역사를 전시, 체험, 교육, 관광할 수 있는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8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에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관 건립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보훈단체와 시민들을 중심으로 뜻을 모으고 있다.
호국역사 문화관은 남구 일월동에 오는 2026년 말 건립을 목표로 200억 원을 투입해 부지 8000㎡, 연면적 2000㎡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기존 현충 시설과 차별화된 기념관, 박물관, 교육관, 체험관을 갖춘 생활 속 복합 문화관으로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일제 침략과 6·25전쟁 등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힘을 모아 외세를 물리친 역사가 있는 호국의 고장"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을, 시민들에게는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간으로 건립해 지역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문화관 건립을 위해 현재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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