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손지창과 결혼’ 오연수 “두 아들에 결혼 권장 안 해”(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오연수가 두 아들들에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6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오연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오연수는 "결혼생활에 대해서 이번 생은 망했다고 표현을 하셨다. 첫사랑과 결혼해서 남자를 안 만나본 게 너무 후회된다고 했다고?”라는 질문에 “어렸을 때 일만 많이 해서 남자 만날 새가 없었다. 밖에서 나가 살아본 것도 아니고. 한 남자 만나고 결혼한 게 망했다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두 아들에게 '평생 자유로운 연애만 하면서 결혼 안 하기' VS '첫사랑과 결혼해 평생 살기' 둘 중 하나만 추천한다면?"이라는 밸런스 게임에는 "어머님들에게 욕먹을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결혼을 권장하진 않는다. 제가 결혼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라 여러 명을 만나보고 데이트 많이 해보고”라고 답했다.

이때 서장훈은 “하나 더 물어보려고 했다. 다시 태어나면 결혼할 거냐고”라고 물었고 오연수는 “저는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근데 분명히 손지창 씨가 그걸 예상하고 여자로 태어날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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